지스마트글로벌 "스톡옵션 행사물량 1년 후 매각" 스톡옵션 1년 보유..양도소득세 특례적용 가능
박제언 기자공개 2017-09-29 16:25:03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9일 16: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지스마트글로벌의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주식들을 1년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29일 지스마트글로벌에 따르면 지스마트글로벌의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015년 3월 부여받은 스톡옵션 행사대금을 납입했다.
이번에 행사된 스톡옵션 주식은 21만 7775주다. 지분율은 1.05%(신주 발행후 기준)다.
스톡옵션의 행사가액은 주당 8860원. 지스마트글로벌의 주가가 주당 1만 2000원 안팎에서 움직이는 점을 감안하면 주당 3100원의 매각 차익을 남길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임직원들은 행사한 주식을 최소 1년간 매각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행법상 계좌 입고 기준 1년 후 거래하면 양도소득세 특례적용으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스마트글로벌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스마트글라스(투명전광유리) 사업 성장을 위해 함께 땀을 흘리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회사가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마트글로벌은 서울역사 옆 만리동 광장에 소재한 건물에 대형 미디어스크린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한 '서울로 미디어캔버스'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기존 미디어파사드와 차별화됐다. 시민들이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으로 영상·사진·문자 등을 전송할 수 있는 쌍방향 통신 기능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 지스마트글로벌은 서울 삼성동에 소재한 코엑스의 크라운관 미디어파사드 설치공사도 시작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미 오너가 분쟁]임주현 "임종윤과 다른 길, 해외투자 유치는 곧 매각"
- [i-point]미래산업,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L-벨트 이전
- [한미 오너가 분쟁]소액주주 만난 임주현, 핵심은 'R&D' "한미정신 지킨다"
- '나형균호' 오하임앤컴퍼니, 사업 다각화 고삐
- [i-point]휴림로봇,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률 196.5% 기록
- [i-point]부스터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자사몰 매출 전략 강화
- '탄소제로 대비' 대우건설, 환경 에너지 정조준
- [시큐리티 컴퍼니 리포트] 시큐아이, 빅3급 실적에도 '보안 거리 먼' 임원들 우려
- [i-point]엑스페릭스-퓨리오사AI, UAE 방문 '협력 강화'
- 성장 돌파구 모색 KT스카이라이프, AI·아마스포츠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