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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끝' 바디프랜드 IPO 재추진 RFP 준비 중, 대형 증권사들과 미팅 예정…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

강우석 기자공개 2017-10-23 08:24:27

이 기사는 2017년 10월 20일 07: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안마의자 1위 업체 바디프랜드가 3년 만에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 최근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 증권사들과 접촉 중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준비 중이다. 이르면 이달 말께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등 몇몇 증권사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내년 중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준비를 재개하는 것은 3년 만의 일이다. 2014년 말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뒤 반 년 가량 실무작업을 진행했다. 당시 VIG파트너스가 지분인수를 추진하면서 바디브랜드의 IPO 추진은 잠정 보류됐다. 바디프랜드는 그 해 8월 VIG파트너스와 네오플럭스에 인수됐다.

IB 업계 관계자는 "바디프랜드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사이에 증권사들과 IPO 미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번 미팅은 상장 논의를 다시 시작하는 첫 번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도 매출액은 3664억 원으로 2014년(1438억 원) 대비 60.75%, 2015년(2635억 원) 대비 28.08% 상승했다. 현금창출 능력을 뜻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970억 원으로 1000억 원에 근접했다.

사업다각화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라텍스 매트릭스 '라클라우드'와 가정용 현미도정기 '맘스밀', 이탈리아 침구 브랜드 '벨로라' 등 비안마의자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비안마의자 부문의 매출 비중은 약 15% 정도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비상장주식 시장에서 주당 14만 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상장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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