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F, 유커 귀국 환급 서비스 개시 중국 유나이티드머니와 업무협약 체결…마케팅 강화 계획
김세연 기자공개 2017-10-20 10:44:23
이 기사는 2017년 10월 20일 10: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중국내 환급서비스를 강화한다.GTF는 중국 외국환 환전 수위기업인 유나이티드머니(United Money)와 유커(중국 관광객) 귀국 환급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귀국 환급 서비스는 유커들이 한국 내 9000여 개의 GTF 가맹점에서 쇼핑한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서도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출국항에서 환급을 받기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는 등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GTF는 환전소를 찾는 유커들을 대상으로 GTF가맹점 홍보물 등을 배포하고 입국전 유커들에 대한 타겟 마케팅도 펼칠 수 있게 됐다.
GTF는 베이징 소우두국제공항 터미널2, 터미널3를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등 중국의 주요 국제공항 유나이티드머니 환전소 뿐 아니라 중국 전역에 있는 55개 지점에서도 귀국 환급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GTF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커들은 귀국 후 간편한 절차만으로 현지 화폐인 위안화로 보다 편리한 환급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라며 "유커들이 한국으로 입국 전에 중국의 모든 공항에서 GTF가맹점 홍보물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유커들을 대상으로 한 GTF의 택스리펀드 시장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등 중국 주요 국제공항에 환전소를 두고 있는 유나이티드머니는 Premier Tax Free, Tax Free Germany, Travel Tax Free, Innova Tax Free 등 7개의 유럽내 환급 서비스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유럽 32개국의 부가세 환급 대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전북은행 PCCB, 지방금융 '글로벌 1위' 입지 강화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코리안리, 호재 된 IFRS17…킥스비율도 안정적
- [KB캐피탈 인수 10년]성장동력 무게추 '자동차금융'서 '기업·투자금융' 이동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DB손보, 새 제도서 자본력 강화 비결은
- [2금융권 연체 리스크]KB국민카드, 표면 지표 '우수'…대환에 가려진 잠재 위험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카카오페이손보, 아직은 회계관리보다 '사업확대'
- 농협 개혁의 '필요조건'
- ‘숨 고르기’ 애큐온캐피탈, 기업금융 강점 살려 반등 기회 모색
- '황병우 체제' DGB금융, 사외이사 제도 개선 이어간다
- 애큐온저축, 신임 사외이사 오현주 '금융 전문'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