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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투자금융, 비츠로시스 CB 10억 투자 비츠로시스 총 50억 조달..차입금 상환 용도 등

박제언 기자공개 2017-11-09 08:41:15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8일 09: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기술사업금융사인 에이스투자금융이 코스닥 상장사 비츠로시스에 투자했다. 비츠로시스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스수성신기술투자조합2호'(이하 에이스수성조합2호)는 비츠로시스가 발행할 CB 10억 원어치를 인수할 계획이다. 대금 납입일은 오는 9일이다.

CB의 만기는 3년이다. 쿠폰금리는 없고 만기이자는 1.5%에 불과하다. 조기상환청구(풋옵션, Put Option)는 1년 6개월후부터 할 수 있다.

에이스수성조합2호는 에이스투자금융이 운용사(GP)로 지난 4월 약정총액 10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농협금융지주 등이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했으며 코스닥 상장사 핸디소프트, 와이제이엠게임즈(옛 영백씨엠) 등도 투자했다.

비츠로시스는 에이스수성조합2호 외 핸즈파트너스와 자산운용 펀드 등을 대상으로도 CB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달하는 금액은 총 50억 원이다.

비츠로시스는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 비용과 차입금 상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정부 조달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연구·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츠로시스는 전력계통망을 디지털화하는 차세대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여기에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한 IT융복합 사업 등도 병행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지난 1분기(3월 결산, 4월~6월)까지 매출액 195억 9900만 원, 영업이익 6억 1700만 원, 당기순이익 2억 5200만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9%, 4.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64.6%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68.8%이며 단기차입금 규모는 27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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