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1월 08일 15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임원인사를 서둘러 단행키로 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르면 내주 본부장급 인선을 단행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본부장급 인선을 서둘러 단행하고 이후 임원 인사도 함께 실시할 것"이라며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이달 내에는 인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산업은행 의뢰로 맥킨지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지난 8월 조직재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기존 11본부 1원 2실 50담당 101팀이었던 조직을 8본부 1원 37실 98팀으로 바꿨다. 이 과정에서 홍기표 전 부사장 등이 회사를 떠났고, 실장을 맡지 못한 채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임원도 상당수로 늘었다.
인사 대상자로 거론되는 본부장은 총 8명이다. 토목사업·주택건축사업·플랜트사업·재무관리·리스크관리·전략기획·인사경영지원·조달본부 등을 맡고 있는 인사들이다. 기술연구원과 품질안전실도 본부급 조직으로 남아 있어 인사 대상에 이곳 수장들 역시 포함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대우건설이 통상 12월 말 이뤄지는 인사를 앞당기게 된 건 내년도 새로운 기분으로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금년도 경영목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미뤄뒀던 임원 인사 등을 서둘러 마무리하겠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본부장급만 인선을 할 지 아니면 임원 전반까지 한꺼번에 인사를 할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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