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어디로]기존 임추위 그대로 유지…예보 측 인사 제외민영화 취지·자율 경영 보장 유지
윤지혜 기자공개 2017-11-09 16:35:52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9일 16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이 기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은행의 자율경영 보장을 위해 예금보험공사 소속 비상임이사는 임추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우리은행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의 권리주주 확정기준일 지정과 임추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당초 민영화 취지와 자율경영 보장을 위해 기존 임추위 멤버를 존속하기로 했다. 단 예금보험공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과 관련해 최대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이광구 행장은 아직 이사 지위를 갖고 있지만 차기 선임 절차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까운 시일내에 임추위를 개최해 은행장 후보자 자격요건을 선정하겠다"고 했다.
올 초 민영화 직후 꾸려진 임추위에는 5명의 사외이사가 참여했었다.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노성태 전 한화생명경제연구원장,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박상용 연세대 교수, 톈즈핑 푸푸다오허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 등이다.
한편 임시주주총회의 권리주주 확정기준일은 11월24일로 정해졌다. 권리주주의 확정을 위해 11월25일부터 29일까지 주식의 명의개서 등 주주명부 기재사항 변경은 잠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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