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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611억 유상증자…신사업 추진 속도 신주 3300만 주 발행, 예상 발행가 1850원...재무구조 대폭 개선될듯

류 석 기자공개 2017-11-10 17:32:29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0일 17: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토탈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업체 크루셜텍이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61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 및 신규사업 본격화에 이용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실권주는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가 전량 인수한다. 신주 발행규모는 보통주 3300만 주이고,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29일이다. 예상 발행가는 할인율 25%가 적용된1850원이다. 확정 발행가액은 오는 12월 28일 최종 결정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기존 발행된 350억 원의 전환사채를 포함한 차입급을 조기 상환하고 부채비율(연결기준)을 현재 150%에서 77%까지 줄여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이라며 "나머지 금액은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신사업 본격화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 설명했다. 차입금을 조기 상환하게 되면 이자비용이 감소해 영업 외 수지 개선 효과가 있다. 차익 실현 잠재 물량 소멸로 오버행(잠재매물 부담) 이슈가 해소돼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가들에게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루셜텍은 세계 최초 상용화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솔루션(DFS) △초저가 지문인식 모듈 △지문인식 스마트 카드 생체 정보 기반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바이오메디컬 솔루션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앞선 관계자는 "사드(THAAD)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중국 고객사들의 일시적 물량 감소가 점차 회복세에 있어서 향후 BTP 매출이 안정화 될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적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 및 거래처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내년부터 사업 내적인 부분에만 경영 역량을 집중해 안정적 매출을 토대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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