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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안정' 포스링크, "회사 내·외부 우려없어" 3분기 영업익 3억…"주주가치 위해 외부의혹 적극 대응할 것"

김세연 기자공개 2017-11-14 14:19:45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4일 14: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링크가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3분기에도 안정된 실적을 달성했다. 일부 대손처리 비용으로 순손실이 이어졌지만 연초부터 진행한 사업다각화 노력이 자리잡은데다 대규모 유동성 확보에 성공해 연내 흑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링크는 지난 3분기 별도기준 매출 46억 원, 영업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5% 늘며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억 원으로 전년대비 111% 가량 증가했다.

연간 별도기준 누적 매출은 113억 원, 영업이익 4억 2000만 원, 당기순손실은 31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급성장했지만 기존 부진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대손처리 비용이 발생해 순손실이 이어졌다. 금융비용도 한몫했다.

포스링크는 주력 사업들에서 안정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연내 흑자 달성(별도 영업이익)은 무리 없다는 입장이다. 일단 올초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로 진행했던 100억 원 규모의 금융차입을 전액 상환하는데 성공했다.

하반기중 118억 원의 금융부채 상환을 이어가며 지난해말 143억 원이던 부채 규모를 25억 원을 줄였다.

포스링크 관계자는 "갤러리아 포레 분양 사업은 부채 상환으로 이자 부담을 해소하며 안정적 영업이익을 마련중"이라며 "향후 중장기 수익모델과 결합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구조 강화의 핵심 축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크게 줄이는 등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안정적 재무구조에 기존 및 신규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수 년간 국책과제를 꾸준히 수행해온 보안 및 네트워크, 철도통신 인프라 구축 등 기존 솔루션 사업 역시 연말 흑자 달성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자회사로 편입한 써트온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제 증명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포스링크는 최근 회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일부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놓고 경영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근 다른 회사의 내용을 마치 포스링크와 관련된 것처럼 특정언론이 보도한 것과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피해구제나 추가 법적조치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다른 포스링크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이후 지속적인 내부정비 작업을 통해 과거와는 다른 기업가치를 만드는데 주력해 왔다"며 "일부에서 제기된 근거 없는 의혹이 주주들의 피해로 이어지지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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