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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 셀트리온 투자로 IRR 90% 달성 페트라 4호 펀드 청산…스킨큐어도 1000 억대 수익

박시은 기자공개 2017-11-16 11:35:12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5일 14: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투자한지 약 2년 반 만에 90%에 육박하는 내부수익률(IRR)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IMM인베스트먼트의 셀트리온헬스케어 투자 펀드에 출자했던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도 1000억 원 넘는 수익 분배금을 지급받았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4일 자체 블라인드 펀드인 '페트라 4호'를 통해 2015년 3월에 투자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 전환사채(CB)를 최근 주당 6만 원가량에 전량 매각했다. 최초 매입 당시 해당 CB의 가치는 주당 2만 3000원 수준이었다. CB를 2만 원대에 사서 6만 원에 팔았으므로 투자자본수익률(ROI)로 따져보면 무려 160~170%의 성과를 거둔 것이 된다. IRR 기준으로는 90%에 달하는 운용 실적이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이처럼 괄목할 만한 투자수익을 달성하면서 펀드 조성 당시 후순위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셀트리온스킨큐어 역시 적지 않은 분배금을 챙기게 됐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셀트리온지에스씨(전신)' 시절인 2015년 IMM인베스트먼트가 560억 원 규모로 결성한 페트라 4호 펀드에 후순위 출자를 단행했다. 페트라 4호 펀드는 펀드레이징 이후 특수목적법인(SPC)인 '페트라헬스케어1호 유한회사'를 설립해 556억 원 어치의 셀트리온헬스케어 CB에 투자했다.

결과적으로 셀트리온스킨큐어는 기존 투자금을 1000여억 원으로 불려 회수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해당 분배금을 활용해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192만 6612주 매입을 완료했다. 1170억 원어치에 해당하는 지분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 회수를 마지막으로 페트라 4호 펀드를 청산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IMM인베스트먼트와 셀트리온헬스케어 간 거래는 사모투자(PE) 운용사가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해 비교적 단기간에 기록적인 수익을 거둔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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