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재단, '포스코투자-케이런' GP 선정 5년만에 2호 일자리창출펀드 결성···최대 200억 출자
정강훈 기자공개 2017-12-11 08:23:33
이 기사는 2017년 12월 08일 08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기술투자와 케이런벤처스가 연구개발특구펀드의 위탁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8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제2차 일자리창출투자펀드(가칭)' 출자사업에서 포스코기술투자-케이런벤처스(Co-GP)를 운용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최대 200억 원의 출자를 받아 최소 700억 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조합 운용기간은 8년이며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5%다.
펀드의 주 투자처는 연구개발 특구 권역 내의 기술기반기업이며 주목적 투자비율은 60%다. 그 중 절반은 5개 특구(대전, 광주, 대구·경산, 부산, 전북)에 투자해야 한다. 지자체가 출자하는 경우에는 지자체 출자금의 200% 이상을 해당 권역에 투자해야 한다.
제1차 일자리창출투자펀드는 2012년 대성창업투자-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Co-GP)가 1350억 원 규모로 결성했는데 현재 투자기간이 종료됐다. 펀드 만기는 아직 3년 가량 남았지만 투자금 회수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
특구재단은 지난해 대덕벤처파트너스가 운용을 맡은 '충청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투자조합(188억 원)'에 이어 올 초 이노폴리스파트너스의 '이노폴리스 공공기술기반 펀드(501억 원)'를 결성했다. 기존 펀드에서 회수한 수익을 바탕으로 후속 펀드를 결성하며 특구 권역의 창업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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