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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수후보 PT 어떻게 진행될까 매도자측 30명 넘는 인사 참여, 경영진 발표 후 Q&A

김장환 기자공개 2017-12-19 10:31:21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5일 17: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 인수예비후보 대상 경영진 프레젠테이션(PT) 자리에 30명 넘는 인사들이 참여한다. 대우건설 경영진을 비롯해 산업은행 PE실과 M&A실 관계자 등도 대거 참여하기로 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8~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대우건설 인수예비후보 대상 경영진 PT 자리에는 30명 넘는 매도자 측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와 재무관리본부, 주택건축사업본부 등 부서 임원들과 함께 산업은행 PE실, M&A실, 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 등 자문사단 인력도 참여한다.

이날 PT는 경영진 발표 후 실무진 인터뷰 및 Q&A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정이 촘촘하게 잡혔다. 18~19일 양일에는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증권 대회의실, 20일에는 BoA메릴린치증권 보드룸에서 이를 진행한다.

대우건설 매도자 측은 인수예비후보 대상 경영진 PT를 마무리한 후 내달 중순 본입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인수 후보자에는 호반건설과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 산하 사모펀드(PEF) 등 3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은 지분 매각가를 적어도 2조 1000억 원까지는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정작 대우건설 주가가 최근 크게 떨어진 상태여서 인수자 측이 이 정도 가격을 '베팅'할지는 불확실하다. 현 주가 기준으로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건설 보통주 50.75% 가치는 1조 2530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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