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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HNW 영업 확대 '드라이브' Club 1962 센터 신설, 고액자산가 영업 지원…WM센터도 대폭 확대

이충희 기자공개 2017-12-29 08:39:08

이 기사는 2017년 12월 27일 08: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증권이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본사에서 현장 영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발족하는 한편 고액자산가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WM센터도 대폭 늘렸다.

대신증권은 26일 연말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대표이사 직속 'Club 1962'센터를 설립했다. 'Club 1962'는 1962년 설립된 대신증권의 전신 삼락증권에서 이름을 따왔다. 올 상반기 대신증권 본사 내 태스크포스(TF)로 만들어졌다가 이번 인사를 통해 정식 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

대신증권이 Club 1962를 만든 이유는 고액자산가(HNW) 대상 자산관리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다. 증권사 PB들이 신경써주기 힘든 세무, 법률 같은 전문 분야 지식까지 고객에 지원해주기 위해 본사 내 별도 조직을 신설한 것이다.

대신증권은 Club 1962를 통해 궁극적으로 패밀리오피스까지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을 구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중은행이나 증권사 등에서 운영하는 여타 PB센터와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도 HNW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WM센터를 확대했다. WM센터는 대신증권이 초고액자산가 영업을 확대를 목적으로 올해 서울 반포와 잠실지역에 처음 개설된 특화 지점이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도곡WM센터 △청담WM센터 △압구정WM센터 △목동WM센터 △동래WM센터 △상무WM센터 등 6개 WM센터를 추가했다.

대신증권은 올해부터 자산관리 사업의 큰 축을 매스(mass)와 고액자산가(HNW) 등 두 개로 나눈다는 방침을 확고히 하고 각 영역 전략을 달리 짜고 있다. 매스 고객 대상 소액 자산관리는 온라인 전용 고객감동센터로 모두 이관하고 고액자산가 대상 오프라인 자산관리는 WM사업단에 맡기는 형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지점의 고액자산가 영업을 지원하기 위해 Club 1962센터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했다"면서 "WM센터를 추가 신설한 것도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고액자산가들과의 접점을 늘리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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