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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베, '출자사업 3연승' AUM 3000억 돌파 4차 산업혁명 펀드 670억으로 증액, 산재보험·노란우산·과기공 등 출자

정강훈 기자공개 2018-01-18 07:35:37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7일 11: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4차산업혁명 펀드를 670억 원 규모로 결성했다. 연기금·공제회 출자사업에서 3차례 연속으로 선정되며 당초 계획보다 초과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운용자산(AUM)도 3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대형사로 체급을 한 단계 올리게 됐다.

1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이날 '코오롱 2017 4차 산업혁명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연말 1차 클로징을 마쳤지만 산재보험기금이 새로운 조합원(LP)으로 등록되면서 멀티 클로징을 하게 됐다.

결성총액은 670억 원이며 앵커 LP인 모태펀드가 175억 원을 출자한다. 산재보험기금은 200억 원 출자를 검토하기도 했으나 앵커 LP보다 적은 170억 원을 출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 외에 노란우산공제회(150억 원), 과학기술인공제회(100억 원), 코오롱플라스틱(50억 원) 등이 LP로 참여한다. 업무집행조합원(GP)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25억 원을 출자한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당초 500억 원 안팎으로 펀드를 만들 계획이었다. 모태펀드의 출자액이 요청액보다 줄었지만 공제회 및 연기금의 출자사업에서 잇따라 GP로 선정되면서 오히려 계획보다 더 큰 규모로 펀드를 결성하는 초과 성과를 거뒀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우영 상무가 맡으며 안상준 대표와 임형주 이사가 핵심운용인력에 포함됐다. 기준 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7%이며 관리보수는 2%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와 지난해 결성한 '코오롱 2017 신산업 육성 투자조합(500억 원)'으로 1190억 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펀드를 포함하면 현재 총 9개 펀드(벤처펀드 기준)를 운용하고 있으며 AUM은 3250억 원이다. 리그별 출자사업을 하고 있는 KDB산업은행의 기준에 따르면 대형사(AUM 3000억 원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확보한 투자여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결성한 4차 산업혁명 펀드는 주목적 투자로 인정되는 범위가 넓어 우수한 투자·회수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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