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니스, 폴루스홀딩스로 대주주 변경 폴루스와 사업 시너지 기대···바이오시밀러 사업 박차
김동희 기자공개 2018-01-24 10:23:44
이 기사는 2018년 01월 24일 10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암니스의 최대주주가 폴루스홀딩스로 변경됐다. 앞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암니스는 24일 3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으로 최대주주가 기존 주식회사 데이비드앤케이 외 1인에서 폴루스홀딩스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22.89%다.
암니스 관계자는 "폴루스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폴루스와 더욱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라며 "이번 최대주주 변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암니스는 지난해 12월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42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발행을 결정하며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자금 조기 납입 등을 통해 차질 없는 조달을 완료하고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루스는 미생물 기반의 치료용 단백질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핵심 인력들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Pfizer) 등에서 쌓은 20년 이상의 업력을 기반으로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암니스는 시너지 창출과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폴루스와의 다양한 협업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암니스는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폴루스바이오팜으로 사명을 바꾸고 바이오시밀러 분야 전문 인력들로 신규 경영진을 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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