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조직개편·후속인사 내달 초 완료 12일까지 부서통합 마무리, 7일 부서장 이하 직원 인선 단행
김장환 기자공개 2018-01-24 16:20:12
이 기사는 2018년 01월 24일 10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예고했던 조직개편 절차를 내달 초 마무리한다. 동시에 이달 단행한 부서장 인사 후속 인선도 단행할 예정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달 12일까지 조직개편 절차를 모두 마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조직개편안에 마침표를 찍는 셈이다.
금감원은 업무 중첩 조직을 통합하기로 했다. 건전성검사국과 준법성검사국의 통합이 대표적이다. 검사국 내 영업행위 검사팀과 건전성 검사팀을 분리 신설하기로 했다. 금융혁신국, 금융상황분석실은 폐지한다. 인사 조직은 인적자원개발실로 분리개편한다. 44국 18실을 37국 23실로 줄이기로 했다.
관련 방안을 확정했지만 통합을 알린 일부 부서는 아직까지 개편을 완료하지 못했다. 기존 업무를 새로운 부서, 혹은 통합 부서에 인수·인계하는데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조직개편 완료에 앞서 부서장 이하 직원 인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 7일 인사가 예정돼 있다.
금감원은 조직개편안에 따른 부서장 인선을 이달 초 단행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부서장 직원 75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 부서장 전체 인원의 85%에 달하는 직원이 인사 대상자에 올랐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부서장만큼 팀원과 직원들에 대한 인사 규모도 상당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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