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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1.3조 상향, CJ헬스케어 우협 확정…20일 SPA 체결 CJ제일제당 오후 4시 관련 이사회

박시은 기자/ 윤동희 기자공개 2018-02-20 16:00:55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0일 15: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 새 경영권자로 사실상 확정됐다. CJ헬스케어 대주주인 CJ제일제당은 20일 오후 4시 이사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콜마를 선정할 예정이다.

20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날 CJ헬스케어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콜마를 낙점했다. 이날 4시 CJ제일제당 이사회에서 한국콜마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확정되는대로 곧바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 대상은 CJ제일제당이 보유한 CJ헬스케어 지분 100%다.

앞서 진행된 본입찰에는 한국콜마를 비롯, 인수적격후보자(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한앤컴퍼니와 칼라일, CVC캐피탈 등 총 4곳이 참전했다. 이중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운용사인 한앤컴퍼니와 한국콜마가 접전을 벌이며 2파전 양상을 보였지만 끝내 분루를 삼켰다. 입찰 초반 한앤컴퍼니가 1조2000억원 내외의 가격을 써내 한국콜마를 압도했지만 이후 이어진 협상 과정에서 한국콜마가 1조3000억원 수준까지 제안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콜마는 결과적으로 가격 면에서도 1조3000억원으로 최고가를 제시했고, 고용 승계 등 기타 비가격 요소면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등 시종일관 CJ헬스케어 인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한국콜마는 이번 본입찰에 앞서 재무적투자자(FI)인 미래에셋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 여력을 보강하는 등 의지를 다져왔다. 결국 본입찰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응찰가를 써내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유일한 SI로서 거래 종결성 등 비가격적 요소뿐만 아니라 가격요소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한국콜마는 이번 CJ헬스케어 M&A 금융 자문사로 도이치증권을, 법률 자문사로 김앤장을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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