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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술투자·에스투엘파트너스, 성장금융 GP로 선정 총 600억 초기기업세컨더리 펀드 운용…연내 결성 완료

김세연 기자공개 2018-03-09 07:50:11

이 기사는 2018년 03월 08일 10: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창업투자회사 현대기술투자와 사모펀드(PE) 에스투엘파트너스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의 초기기업세컨더리 펀드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성장금융은 지난 7일 예비적격 운용사 후보 4곳을 대상으로 구술심사를 실시한 이후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운용사 2곳을 선정했다.

운용사로 선정된 현대기술투자와 에스투엘파트너스는 성장사다리펀드로부터 150억원씩을 출자받아 최소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각각 조성하게 된다.

초기기업세컨더리펀드는 주목적 투자대상이 중소기업의 구주인데다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처 발굴이 쉽지않을 것으로 전망돼 왔다.

구주 범위에는 시드 투자에서부터 시리즈 A단계까지 투자를 받은 초기 성장 단계의 중소·벤처기업의 주식 또는 주식관련 사채 등이 포함된다. 단 구주 인수와 병행한 신주 인수의 경우 구주 인수금액의 100% 까지 실적으로 인정된다.

성장금융은 위탁운용을 제안한 후보자들이 세컨더리 관련 펀드를 운용해본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운용인력의 경험과 성과 등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펀드 운용 가능성을 중점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벤처 PEF 형태의 펀드 조성을 제안한 에스투엘파트너스는 신생사임에도 핵심운용 인력들이 10여 년간 벤처기업과 세컨더리, PEF 등의 다양한 운용 경험을 갖췄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창업투자사인 현대기술투자는 '그로쓰(Growth)' 단계에서 쌓아온 투자 노하우와 함께 안정적인 펀드레이징 역량을 갖춘 점이 운용사 선정의 결과로 이어졌다.

현대기술투자와 에스투엘은 펀드 결성시기가 6개월(3개월 연장 가능)로 규정된 만큼 늦어도 연내 펀드 조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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