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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포티스, 관리종목 벗어난다 비용절감·수익중심 매출확대 영향, 올해 신규사업 계획

김동희 기자공개 2018-03-22 07:51:58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1일 10: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포티스가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당해 연도의 지정사유를 해소하면 바로 관리종목을 탈피할 수 있다.

포티스는 작년 초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과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의 자기자본을 50%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에 편입됐다.

1년이 지나 포티스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24억원을, 연결기준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모두 해소한 것이다.

포티스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용절감과 수익중심의 매출 확대에 주력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매출이 498억원에서 465억원으로 줄었지만 매출원가율이 89%에서 86%로 낮아져 매출총이익이 오히려 더 늘었다. 여기에 각종 비용절감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기타 비용은 130억원에서 23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과거 진행했던 사업을 2016년 대거 정리한데 따른 것이다. 큐브바이오와 같은 매도가능금융자산손상차손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손상차손도 없었다.

고금리 부채상환으로 금융비용도 15억원에 9억원으로 줄었다. 부채비율도 351%에서 16%로 대폭 하락했다. 임직원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맨 덕에 판관비도 67억원에서 39억원으로 줄었다.

포티스는 앞으로 화장품 유통사업과 의류 CR7유통, 판타VR, 라오스로또 복권사업 등의 신규 먹거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포티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사업 확장보다는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 다지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올해부터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중하고 공격적인 신규사업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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