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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자산, 스마트저축은행 인수 위해 GP등록 나서 4월 말 파이낸싱 부분 마무리…5월 대주주 적격 심사 착수 계획

이윤정 기자공개 2018-03-26 09:11:11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1일 14: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S자산운용이 스마트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절차를 하나씩 밟아가고 있다. 우선 경영참여형집합기구(PEF) 설립 자격을 갖추기 위한 GP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JS자산운용은 GP등록 절차를 밟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금융 당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JS자산운용은 2016년 1월 전문사모운용회사 라이센스로 설립됐다. 2015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사모펀드운용사의 설립 문턱이 낮춰졌고 JS자산운용도 이때 기회를 잡았다. 헤지펀드, 부동산 인수 펀드 등의 투자로 운용자산(AUM)을 1200억원 규모로 키웠다.

하지만 최근 대유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저축은행 인수에 나서면서 경영참여형집합기구(PEF) 설립의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지난 달 19일 JS자산운용은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이 보유중인 스마트저축은행 주식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총 거래 대금은 780억원으로 이중 100억원은 계약금 명목으로 대유측에 납입한 상황이다.

JS자산운용은 4월말까지는 GP등록은 물론 자금에 대한 투자확약서(LOC) 준비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리고 5월 부터 스마트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인 대주주적격심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GP등록이 완료되면 JS자산운용은 전문사모운용사 중 경영참여형집합투자업을 겸영하면서 실제 투자를 실행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JS자산운용은 2016년 KB증권 IB사업부 출신인 이정우 대표가 중심이 돼 설립됐다. 투자 주축이 증권사 IB 및 애널리스트 인력들로 구성돼 투자 분석과 실행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2017년 역삼동에 위치한 나래빌딩 인수 및 운영 펀드(800억 규모), DLS 투자 펀드를 런칭하면서 기관투자자들에게 JS자산운용이란 이름을 각인시켰다. 올해 들어서는 P2P업체와 연계해 동산담보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와 사모사채인수 및 부동산 실물 인수 펀드도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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