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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목표 플랫폼파트너스, 인력 대거 충원 인력 7명 영입, 운용·지원조직 보강…운용규모 1조 목표

최은진 기자공개 2018-03-26 14:38:02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3일 11: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사세 확장을 목표로 인력을 대거 충원하고 있다. 설정액 1조원을 목표로 펀드를 적극적으로 론칭할 계획으로,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최근 7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의 현재 총 임직원수가 2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1/3 규모를 추가 채용한 셈이다. 채용한 인력은 대부분은 운용역이다. 액티브메자닌본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연금 대체투자실에서 근무하던 인물을 본부장 자리에 앉힌데 이어 알펜루트운용, 교보증권 IB에서 각각 근무하던 인력들을 추가로 충원했다.

마케팅과 경영지원 인력도 강화했다. JP모간운용에서 근무하던 마케팅 임원과 대신운용에서 10여년간 인사·총무를 담당했던 인력을 채용했다.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브레인운용과 라임운용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인력을 운용지원본부장으로 영입했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추가로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영입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따로 CIO를 두고 있지 않다. 각 본부의 수장인 본부장들이 부서 내 투자를 총괄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 전반적인 투자들을 책임지고 지휘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판단, 적임자를 찾고 있다. 국민연금에서 근무하던 인력들을 중심으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이 공격적으로 인력 영입에 나서는 이유는 몸집을 키우기 위한 포석이다. 현재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의 헤지펀드 운용자산은 총 4000억원, 올 연말까지 1조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펀드를 적극적으로 론칭하며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따라서 양질의 딜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력 영입에 적극 나서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 관계자는 "올해안에 운용규모 1조원 운용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펀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력을 끌어모아야 성과도 나고 마케팅도 잘 된다는 판단에 인재들을 대거 충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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