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건설 사추위 구성 절차 돌입 28일 오후 임시이사회 개최, 사장 선임 박차
김장환 기자공개 2018-03-28 15:12:24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8일 15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임시이사회를 개최한다. 신임 사장을 뽑기 위한 사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산업은행 측 인사도 이사회에 함께 참여해 사장 선임 일정 등을 조율하기로 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날 오후 5시경 임시이사회를 개최한다.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외이사들과 산업은행 측 임원도 이사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의 이날 이사회는 사추위 구성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로 전해진다.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매각 실패에 따라 신임 사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신임 사장을 통해 향후 2년간 대우건설 정상화 절차를 밟고 재매각 절차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사추위를 구성한 뒤 헤드헌터사를 통해 사장 후보자를 추리겠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 측 관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사추위 절차를 논의하고 내달까지 서둘러 인선 절차를 마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 이사회는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송 대표이사와 우주하·윤광림·이혁·최규윤 사외이사 등이다. 이날 임시이사회를 통해 사추위 위원장 역시 선임될 것으로 점쳐진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Financial Index/SK그룹]주가상승률 50% 상회, SK스퀘어 'TSR' 그룹내 최고
- 금호타이어, 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주춤'
- 유지한 SKC CFO "트럼프 관세, 위기보다 기회"
- [i-point]신테카바이오, 'K-BioX 글로벌 SUMMIT 6' 참여
- 간추려진 대명소노그룹 선택지, '티웨이'에 집중
- [감액배당 리포트]제주항공, 신속한 885억 감액…배당은 못했다
- [중간지주 배당수익 분석]세아베스틸지주, 배당수익 3배 급증...분할회사도 첫 기여
- [현대차그룹 벤더사 돋보기]공격적인 '외연 확장'…재무 키워드 '자산 확충'
- [중견 배터리사 점검]고려아연, 이차전지 3사 이사회 정비...전문경영인 CEO 도입
- [자사주 리포트]두산, 3분의 1만 소각하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