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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PE 글로벌, 한국에 모인 이유 전세계 7개국에서 방한…MD급 70명 모여 케이스 스터디

이윤정 기자공개 2018-04-02 09:30:08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9일 17: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의 전세계 사모투자(PE) 인력이 국내에 집결했다. 매년 SC PE 글로벌 중 성과가 우수한 국가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를 올해는 한국이 주최하면서 모인 것이다.

29일 사모투자(PE)업계에 따르면 SC PE 글로벌의 연차총회인 'PF 글로벌 미팅(Principal Finance Global Meeting'이 국내에서 개최됐다. PF 글로벌 미팅은 SC PE의 주요 연례 행사로 한 해 동안의 투자 사례를 분석 및 평가하고 각 지역별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주관은 전년도에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국가가 지정되는데 이번에 SC PE 한국팀이 선정된 것이다.

그 동안 SC PE 글로벌 투자에서 국내 비중은 10%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국내 투자 비중이 20% 수준까지 늘어나면서 SC PE 글로벌에서 SC PE 한국이 주목을 받으며 그 위상도 높아졌다. 이에 올해 PF 글로벌 미팅 국가로 한국이 뽑힌 것이다.

한국을 포함해 아프리카, 인도,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두바이, 중국 등 8개국 고위 투자 인력인 MD(매니징디렉터)급 매니저 70명이 모였다. 이들은 국내에 3일간 머무르며 우수한 투자 사례를 비롯해 실패한 사례에 대해 평가 및 의견을 교류했다.

우수 투자 사례로는 SC PE 한국팀이 진행한 환경관리주식회사가 소개됐다. 환경관리는 SC PE가 2016년 투자한 회사로 이후 종합환경회사 구축을 목표로 폐기물 관련 회사를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있다.

실패 사례로는 아프리카 팀의 포트폴리오가 소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과 공유와 함께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각 지역 별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며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상의했다. 여기에서 SC PE 한국팀이 투자한 음료 패키징 회사의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해 현지 투자 인력들의 조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PE업계 관계자는 "PF 글로벌 미팅은 SC PE가 글로벌 PE로서의 장점이 부각되고 극대화한 자리"라며 "국내에서 개최됐다는 것은 SC PE 한국이 중요도는 물론 글로벌에서 낼 수 있는 목소리도 커졌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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