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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빌, 美의료용마리화나 시장 진출 LA 현지 스마트팜팩토리 조성…"독자기술로 생산성 극대화"

김세연 기자공개 2018-04-06 14:01:41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6일 14: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빌이 미국 의료용 마리화나 시장에 진출한다. 이미 관련 시장에 뛰어든 뉴프라이드, 오성엘에스티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3번째다.

바이오빌은 미국 마리화나 재배기업 '글로벌네이쳐바이오(GLOBAL NATURE BIO INC.)로부터 미국 11개주에 대한 의료용 마리화나 유통권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유통권 확보를 위한 투자 규모는 150만달러(약 16억원)가량이다. 바이오빌은 추가적으로 공동 사업 추진과 지분 투자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오는 6월과 8월 단계적 투자에 나서 총 400만달러(약42억6000만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글로벌네이쳐바이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러스(LA) 인근 랭카스터 시티(LANCASTER CITY) 인근에 3만7000입방피트(약 1080평) 규모 대지에 마리화나 작물 재배 허가권을 보유한 기업이다. 글로벌네이쳐바이오는 미국 지역 단위 허가를 담당하는 폭스필드센터(Fox Field center)로부터 최근 사업 시행을 허가 받았다.

재배 예정 지역인 랭커스터는 높은 제품 수요를 보이는 LA 인근 지역으로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 최적지로 꼽힌다. 글로벌네이쳐바이오는 무농약, 무독소, 무항생재 기준을 충족한 의료용 마리화나 생산을 위해 바이오빌의 스마트팜팩토리 기술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바이오빌은 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해 농장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 기술과 단위 당 생산능력 극대화가 가능한 식물자극(스티뮬레이션) 기술을 보유 중인 만큼 연간 5차례 생산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현재 의료용 마리화나는 미국 내 30여개 주에서 의료를 위한 합법적인 생산과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또 워싱턴, 오레곤, 콜로라도, 캘리포니아주 등 12개 주에서는 개인 기호용 판매가 합법화되는 법안이 통과돼 올해 8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빌 관계자는 "글로벌네이쳐바이오는 올해 10월 작물 재배를 위한 2개월 간의 시설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작물 재배 및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의 주 무대인 미국을 기반으로 호주,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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