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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밸리, 아트밸리CC 경영권 확보 회원주주들로부터 지분 꾸준히 매입…지분 50% 이상 확보

진현우 기자공개 2018-04-09 16:24:41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9일 10: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트밸리가 아트밸리CC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며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최대주주가 됐다. ㈜아트밸리는 지난 달부터 아트밸리CC 지분을 들고 있는 개인 회원주주들로부터 지분을 꾸준히 매입, 최근 과반 이상의 지분 확보에 성공했다.

9일 IB업계에 따르면 ㈜아트밸리는 아트밸리CC 지분 50% 이상을 회원들로부터 인수해 골프장 경영권을 획득했다. ㈜아트밸리는 지난 달부터 개인 회원들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개별적으로 체결하며 지분을 모아왔다. 향후 회원들이 갖고 있는 회생채권(입회보증금)은 출자전환 후 전액 변제한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회원 주주들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MBK파트너스와 골프존카운티는 올해 1월 ㈜아트밸리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의 투자를 진행했다. 당시 골프존카운티는 투자를 이행한다는 조건으로 122억원의 계약 보증금을 ㈜아트밸리에 우선 전달했다.

㈜아트밸리는 아트밸리CC 회원들이 자신들의 주주 가치(1차 회생절차 당시 회원보증금 중 절반이 출자 전환됨)와 잔여 회원보증금반환채권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 회원들이 만든 특수목적회사(SPC)다.

2014년 회원들은 횡령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구사주를 대신해 직접 아트밸리CC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원들이 작성한 회생계획안은 입회보증금의 50%는 출자전환, 나머지 50%는 10년차에 현금으로 상환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아트밸리CC를 회원주주제를 통한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법정관리에 성실히 임해왔다.

이런 가운데 모아건설은 자회사인 ㈜아리와 함께 회원들이 갖고 있는 아트밸리CC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집했다. 다만 회원들이 10년차에 현금 상환받기로 한 회생채권(입회보증금)은 매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리는 25% 수준까지 지분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회원권 보호를 위해 ㈜아트밸리는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을 투자 자문사로 선임해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총 4곳이 참여했고, 이 중 골프존카운티가 좋은 조건을 제시해 투자가 성사됐다.

아트밸리CC는 충북 진천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27홀)으로 2014년부터 수익성 악화로 기업회생절차를 밟아왔다. MBK파트너스와 골프장카운티의 자금지원에 힘입어 4년만에 기업회생절차 졸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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