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4월 18일 14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우수 콘텐츠 기업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벤처캐피탈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18일 'SSP 파트너스 투자 패스트트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PP파트너스 투자 패스트트랙 과정은 투자유치 기본교육과 컨설팅, 투자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재무관리와 기업설명회(IR) 자료 제작, 투자계약서 작성 등으로 이뤄진다. 컨설팅은 벤처캐피탈과 1대 1 멘토링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세미나를 통해서는 문화콘텐츠 투자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투자유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벤처캐피탈협회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양질의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한 콘텐츠 기업을 발굴해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PP파트너스 투자 패스트트랙의 전 과정에 벤처캐피탈을 참여시켜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후속투자 유치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사 발굴에도 협력키로 했다.

오세헌 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서울산업진흥원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유망 콘텐츠 기업의 역량을 키워 콘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벤처투자시장과 콘텐츠 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투자기관과 기업이 스킨십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SPP 파트너스 및 투자 패스트트랙 사업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4월 말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