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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TPC 회생계획안 제출, 내달 11일 관계인집회 회생절차 통해 ‘대중제 전환’ 목표

진현우 기자공개 2018-05-03 10:59:24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7일 14: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양평TPC골프클럽을 운영하는 ㈜대지개발이 유안타증권 신규자금(대출)으로 회생채무액을 변제하는 내용을 회생계획안에 담아 법원에 제출했다.

27일 IB업계에 따르면 양평TPC골프클럽은 기존에 제출한 사전회생계획안과 비슷한 내용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 수정안을 제출했다. 회원들의 권익과 관련돼 변경된 내용은 없다. 회생담보권과 상거래채권은 1차 연도에 전액 현금으로 변제한다. 회원들의 입회보증금은 1차 연도에 50% 현금변제, 나머지 50%는 회사채를 발행한 뒤 향후 10년간 매년 5%씩 현금으로 변제할 계획이다.

문병동 법률상관리인은 지난 26일 관계인설명회를 열어 회생절차에 이르게 된 사정, 채무자의 업무와 재산에 관한 사항, 회생계획안 내용 등을 직접 채권자들에게 설명했다. ㈜대지개발은 회원들의 회생계획안 동의를 구하기 위해 관계인설명회를 개최했다. 회생계획안 통과를 위해선 △회생채권자(66.7% 이상) △회생담보권자(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관계인집회는 내달 11일로 계획돼 있다.

㈜대지개발은 입회계약의 만기가 도래한 시점(2014년)부터 회원들의 입회보증금 반환 소송이 줄을 이었던 회사다. 현재까지 회사를 상대로 입회금 반환을 요청한 소송 건수는 130건. 청구금액은 약 245억원에 달한다. 작년에는 회원들의 압류 및 소송 건으로 피소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으로부터 토지와 건물에 대한 23억7200만원 규모의 강제경매 개시결정을 받기도 했다.

강제경매는 5회까지 진행됐으나 인수의향을 가진 마땅한 원매자가 없어 계속 유찰됐다. 강제경매 6회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대지개발은 올해 3월 채권자들의 동의(55%)를 얻어 서울회생법원에 사전회생계획을 신청했다. 사전회생계획안(P플랜)은 회생채무액의 2분의1 이상의 동의만으로 회생절차 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대지개발은 금융권 단기차입금(155억원) 만기 연장과 엠스클럽의성 골프장 매각을 통해 회원들의 입회보증금 반환을 위한 자금 마련에 주력했다. 특히 올해 2월 엠스클럽의성 골프장 9홀, 건물, 체육시설등록증을 특수관계자인 (주)바이오컨트리클럽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통해 150억원을 확보했다.

양평TPC골프클럽은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이다. 골프장 규모는 약 200만㎡다.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차로 약 50분 내외밖에 걸리지 않는다.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위치가 장점이다. ㈜대지개발은 회생계획안 인가 후 회원들의 입회보증금을 갚아 대중제 골프장으로 새롭게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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