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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中 BYD 첫 미팅…차량용 반도체 본격화하나 샤오미와도 신사업 협력 모색…이재용 부회장은 日오사카로 이동

김성미 기자공개 2018-05-04 17:30:47

이 기사는 2018년 05월 04일 17: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기남 공항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세계 1위 전기자동차업체 BYD와의 첫 미팅을 마치고 4일 귀국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BYD와 차량용 반도체 관련 구체적인 협력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2016년 BYD에 지분을 투자하며 협력 관계를 맺었지만 현재까지 공급 관련 협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 2일 이재용 부회장과 김기남 사장 등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4명이 함께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중국 일정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귀국 길에 일본 오사카에 내려 일본 일정을 추가로 소화할 예정이다.

김기남 사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BYD와의 미팅 관련 질문에 대해 "이번에 처음으로 BYD를 만났으며 필요한 고객사를 만난 것"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중국법인은 2016년 7월 BYD의 유상증자에 참여,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2%를 확보했다. 당시 삼성전자가 BYD의 지분을 갖게 되면서 양사의 전기차 관련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성과가 없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용 부회장과 미팅을 계기로 본격적인 협력 관계가 맺어질 지 주목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김기남 사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중국 선전으로 함께 출장에 나섰으며 왕추안푸 비야디(BYD) 회장,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션웨이 BBK(VIVO 모회사) CEO 등 중국 전자업계 리더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남 사장은 레이쥔 샤오미 회장과의 미팅 관련 질문에 "샤오미 매장에 방문해 여러 가지 사업을 봤다"며 "스마트폰 외 TV 등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둘러봤다"고 말했다. 세계 4위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는 얼마 전 홍콩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샤오미는 전체 매출의 70%가량을 스마트폰에서 내고 있지만 IoT 및 생활 소비재 20.5%, 인터넷 서비스 8.6% 등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샤오미뿐만 아니라 화웨이, 오포, 비보 등에도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출장을 통해 고객사 사업 현황을 둘러보며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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