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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현대사료 IPO, 흥행 성공할까 [Weekly Brief]수익성 강점, 성장성 '글쎄'…현대사료, 납북 경제협력 수혜 주목

신민규 기자공개 2018-05-15 15:55:23

이 기사는 2018년 05월 13일 13: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종메디칼과 현대사료가 이번주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나선다. 두 기업 모두 안정적인 수익성이 강점이긴 하지만 시장 특성상 성장성이 낮다는 점은 변수로 지적된다.

세종메디칼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가 대상 IPO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1만37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규모는 219억~278억원이다. 상장 시가총액은 731억~928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번 딜의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세종메디칼은 지난해 9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그해 11월 23일 심사승인을 통과했다. 이후 내부 사유로 증권신고서 제출이 다소 지연된 바 있다.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장비 제조회사다. 자체 생산 및 의사별 맞춤형 대응을 통한 높은 수익성이 강점이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를 절개하지 않고 구멍을 통해 카메라 등 기구를 넣어 수술하는 방식으로, 세종메디칼이 해당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다만 시장 규모 특성상 성장성이 다소 떨어지는 점은 공모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규사업과 해외시장 진출 여부가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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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료도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IPO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그간 안정적인 수익성을 입증해오긴 했지만 업종 특성상 성장성이 낮은 점은 과제로 풀이된다.

현대사료는 희망 공모가 밴드를 5700~66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규모는 87억~101억원 수준으로 시가총액은 351억~43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번 딜의 대표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현대사료는 지난 1983년 축산을 전공한 주주들만으로 구성해 설립한 사료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 양계, 양돈, 오리, 메추리 사료 등을 취급하고 있다. 사료기업 특성상 성장성 면에서는 다소 약점이 있다.

다만 최근 들어 관련 업종이 남북 경제협력 수혜주로 부각된 점은 긍정적으로 풀이된다. 한반도 긴장 완화로 남북 경제 협력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한일사료와 우성사료 등 동종업체 주가가 큰 폭으로 뛴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당초 IPO를 준비할 때 미처 예측하지 못한 호재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현대사료는 밸류에이션 산정 과정에서 높은 할인율(35.2%~44.0%)을 적용해 주가수익비율(PER)을 6~7배 수준으로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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