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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美 기호용 대마초 판매 라이선스 취득 캘리포니아주 일반인 대상 기호용 제품 매출 탄력 전망

김세연 기자공개 2018-05-24 10:30:06

이 기사는 2018년 05월 24일 10: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프라이드가 미국에서 기호용 대마초 판매에 탄력을 받게 됐다.

뉴프라이드는 최근 로스앤젤러스(LA) 대마초 판매법인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The Natural Way of L.A.)'가 기호용 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는 지난 해 9월 뉴프라이드가 51% 지분을 인수한 사무엘윤(Samuel Yoon, Inc.)의 100% 자회사이자 대마초 전문 판매법인이다.

뉴프라이드는 이번 라이선스 취득을 계기로 그간 의료용으로만 취급해 왔던 대마초 상품 외 기호용 제품까지 판매할 수 있게 돼 일반인 대상 판매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기호용 판매 라이선스 취득을 시작으로 대마초의 △재배(Cultivation) △추출 및 제조(Production) △유통 판매(Distribution) 등 전반에 걸친 추가 라이센스 취득을 추진하고 합법 대마초 비즈니스 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매니지먼트 법인인 '사무엘 윤'을 유한회사(LLC)로 전환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위해 사명변경도 추진할 방침이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기호용 대마초의 일반인 판매가 진행됨에 따라 기존 의료용 판매 때보다 최대 5배가량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뉴프라이드가 네바다 주에서 운영 중인 대마초 판매점의 경우 기호용 판매를 시작한 이후 평균 매출은 월 130만 달러 수준으로 기존 대비 약 4.3배 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는 주정부의 엄격한 기준적용으로 기호용 대마초 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한 판매점이 300여개에 불과하다. 기호용 판매 라이선스가 없는 대마초 판매점은 병원에서 발급한 처방전이나 시에서 발급한 환자등록증이 있는 사람에게만 대마초를 판매할 뿐이다.

한편 뉴프라이드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 LA 중심가에 위치한 판매점에서 기호용 대마초 판매를 위한 인테리어 작업 및 고객관리 시스템, 홈페이지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로열그린스(Royal Greens)'로 명칭된 해당 판매점 브랜드는 다음달 초 그랜드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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