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루스홀딩스, 폴루스바이오팜 지분 추가 매입 지분율 22.89% → 28.28% 확대, 폴루스와 합병 초석 다지기
김동희 기자공개 2018-05-28 08:51:11
이 기사는 2018년 05월 28일 08: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루스바이오팜의 최대주주인 폴루스홀딩스가 그룹 지배력 강화에 나서며 관계사 폴루스와폴루스바이오팜의 합병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폴루스바이오팜은 28일 최대주주 폴루스홀딩스가 2대·3대 및 4대 주주 주식을 모두 매입하며 지분율을 22.89%에서 28.27%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폴루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폴루스 지분 3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지배력 강화로 폴루스바이오팜과 폴루스의 합병이 한 단계 더 수월해지고 빠른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폴루스바이오팜은 지난 23일 공동사업약정을 체결하고 폴루스와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폴루스홀딩스를 비롯한 3개사는 약정 체결을 통해 최상의 역할 분담을 이뤘으며 합병을 위한 세부 MOU(양해각서) 또는 LOI(투자의향서)를 별도로 체결하고 오는 6월 중에 주간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폴루스의 개발 파이프라인은 란투스, 노르디트로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등이다. 폴루스바이오팜을 통해 조달한 자금 등을 활용해 화성 바이오시밀러 신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루스바이오팜 관계자는 "3사 모두 적극적으로 합병에 관련된 사항을 협의 중의며 빠르고 순차적인 일정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각 회사 주주들의 이익을 위한 방향으로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1세대 바이오시밀러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