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림디앤씨, 여수 웅천지구 개발 PF 550억 조성 주관사 교보증권, 시공사 GS건설 연대보증..토지대금 납입 및 초기 사업비 활용
이명관 기자공개 2018-06-05 11:13:00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1일 14: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동산 시행사 ㈜누림디앤씨가 여수 웅천지구 개발 사업을 위해 500억원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조성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누림디앤씨는 지난달 28일 여수 웅천 생활형 숙박시설 개발 사업을 위해 550억원의 PF 대출약정을 맺었다. 주관은 교보증권이 맡았다. 이후 지난달 29일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누림디앤씨는 특수목적회사(SPC)인 '에이치제이스토리'를 통해 550억원 규모의 유동화기업어음(ABCP)를 발행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토지매매 잔금을 내기 위해 자금조달에 나선 것"이라며 "잔금을 치르고 남은 자금은 초기 사업비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누림디앤씨는 지난해 10월 여수시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420억원이다.
대출만기일은 2018년 10월 30일이다. 차주인 ㈜누림디앤씨는 고정금리로 대출이자를 인출일에 전액 선급한다. 지급한 이자는 반환되지 않는다. 유동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은 A2(sf)로 평가됐다. 해당 PF의 연대보증 의무를 부담한 GS건설의 신용도가 반영된 덕분이다. GS건설은 여수 웅천지구 개발 사업의 시공을 맡고 있다.
㈜누림디앤씨는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지구 1702-1번지(관광휴양상업 1단지 2BL) 일원 생활형 숙박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활형 숙박시설 4개동, 총 584가구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여수 지역은 부산에 이어 국내 최대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도시고 손꼽히는 곳이다. 기존 석유사업에 더해 관광산업의 투자가 더해지면서 도시발전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특히 웅천지구는 여수시에서 문화, 관광, 위락시설이 자리하는 핵심지역이다. 2016년 6월 웅천요트마리나를 개장했고, 2014년 12월 해양수산부 국가거점형 마리나항만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웅천 마리나항만 건설 사업도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카카오, 2억달러 교환사채 발행 '공식화'
- [Red & Blue]수급 몰리는 피제이메탈, 알루미늄 시세 급등 '수혜'
- 이에이트, 가천대·길병원과 '디지털 트윈 병원' 구축 MOU
- [멀티플렉스 재무 점검]베트남만 남은 롯데시네마 해외사업
- [뮤지컬 제작사 열전]EMK컴퍼니, 고속성장 비결은 '대기업과 10년 동맹'
- 모트롤 인수 추진하는 두산그룹, 3년 전과 달라진 건
- [LG화학의 변신]패착된 NCC 증설, 자산 유동화 '제값 받기' 관건
- [캐시플로 모니터]포스코인터 '조단위 투자' 거뜬한 현금창출력
- [항공사 기단 2.0]'공격 확대' 에어프레미아·이스타, 매출·리스 줄다리기
- [오너경영인 보수 분석]길었던 '불황의 그늘', HD현대 보수에도 영향
이명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운용사 배당 분석]엠플러스운용 고배당에 군인공제회 인수자금 절반 회수
- 펀드 도우미 사무관리사, 작년 성과 비교해보니
- 신생 HB운용, 설립 1년만에 대표 교체 '강수'
- [운용사 배당 분석]퍼시픽운용 고배당 지속…모기업 화수분 역할
- [운용사 배당 분석]현대인베운용, 넉넉한 잉여금 바탕으로 통큰 배당
- 운용사 사업다각화 고민, '정부 출자사업'에 향한다
- GVA운용, 펀딩 한파속 메자닌 투자 신상품 출격
- 서울 다동 패스트파이브타워 대출 결국 'EOD'
- [배당ETF 돋보기]미래에셋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분배율 '으뜸'
- [운용사 배당 분석]에셋플러스운용, 2년 연속 고배당 기조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