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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자, 스마트저축銀 인수 '잰걸음' 이달 중 GP등록·대주주 적격 승인 신청 계획

박제언 기자공개 2018-06-11 14:23:26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5일 10: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투자파트너스의 스마트저축은행 인수 절차가 본궤도에 올랐다.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오는 8월말 거래가 완료될 전망이다.

5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투자파트너스는 금융감독원에 이번 주 내 운용사(GP)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스마트저축은행 인수 목적의 사모투자펀드(PEF)를 설립하기 위한 사실상의 첫 걸음이다.

스마트투자파트너스는 스마트저축은행 인수를 위해 지난달 1일 설립된 사모투자회사(PE)다. GP등록을 마치면 PEF를 결성해 스마트저축은행을 인수할 예정이다.

스마트투자파트너스는 스마트저축은행 경영권 지분 82.57%(338만5000주)를 78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거래 규모를 고려할 때 PEF는 790억~800억원정도의 약정총액으로 결성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인수금융의 활용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공동 운용사(co-GP)를 선정해 펀딩 부담을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투자파트너스는 GP 등록을 마치고 최대주주 교체 작업도 추진한다. GP 등록 과정에서 이와 관련한 사실을 금융감독원에 미리 알릴 예정이다. 스마트투자파트너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곳은 코스닥 상장사 뉴로스다.

스마트투자파트너스의 자본금 규모는 2억원이다. 김민수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강원저축은행 출신의 김병관 씨가 사내이사로 있다. 뉴로스는 스마트투자파트너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 등으로 지분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뉴로스는 스마트투자파트너스에서 결성할 PEF에도 출자하기로 약조했다. 결국 뉴로스는 PEF의 유한책임출자자(LP)이자 운용사의 최대주주가 되는 셈이다.

뉴로스 관계자는 "GP등록을 마치면 이달 중 스마트저축은행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 심사 신청을 할 예정"라고 말했다. 이어 " 그 이전에 뉴로스가 스마트투자파트너스의 대주주로 오르는 것에 법률적 문제가 없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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