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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뮤렉스, 루키리그 낙점 비결은 루키리그서도 가장 막내…IT, 모바일 등 투자 전문성 인정받아

한희연 기자공개 2018-06-28 09:07:59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6일 16: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발표에 특히 눈에 띄는 낯선 이름이 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뮤렉스파트너스다.

지난 22일 산업은행은 한국성장금융과 공동추진한 '제1차 성장지원펀드' 위탁 운용사를 발표했다. 미드캡(Mid-Cap), 그로쓰캡(Growth-Cap), 벤처, 루키 등 4개 분야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루키리그다. 19개 회사가 지원해 3곳만이 뽑혔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이곳에서 이상파트너스, 메티스톤에퀴티파트너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산업은행으로부터 150억 원을 출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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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리그지만 이상파트너스는 설립 3년차, 메티스톤파트너스는 설립 5년차된 회사들이다. 설립된 지 반년만에 이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 뮤렉스파트너스는 그래서 더 눈길을 끈다. 업력으로는 사실상 이번에 선정된 위탁 운용사 중 가장 막내급이다.

루키리그는 업력이 5년 이내고 산업은행과 한번도 거래가 없었던 운용사들이 지원 대상이었다. 지원 운용사 대부분 신생이라 참고할 만한 트랙레코드가 거의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위탁사 평가시 핵심 운용인력들의 잠재 능력은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가 된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사모펀드(PE)라기보다는 벤처캐피탈(VC)이다. 유한책임회사(LLC)형 VC로 알려져 있다. 창립자인 이범석 대표와 강동민 부사장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출신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출신 오지성 상무까지 합쳐 세명이 각각 지분 33.3%를 갖는 형태로 회사를 설립했다.

뮤렉스파트너스의 구성원들의 이전 투자 이력은 화려하다. 이들 구성원들이 2008년 이후 투자한 기업수는 64개이며 투자금액은 2063억 원이다. 회수료 기준 투자회수 평균 IRR은 23.8%다.

이범석 대표는 모바일 산업 부문 경력이 돋보인다. LG전자 미주법인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전략기획,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인터넷모바일 총괄 부문에서 일했다. 선익시스템, 록앤올(김기사),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야놀자, Knowre, 레진엔터테인먼트, 와이더플래닛,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35개 기업에 투자했다.

강동민 부사장은 투자 전문가다. 현대증권 PI부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서 이지바이오, 루멘스, 바디텍메드, 야놀자, 드라마앤컴퍼니, 콩두컴퍼니 등 45개 기업 투자 경험을 갖고 있다.

오지성 상무는 IT컨설팅 쪽 경험이 많다. 포스코대우, 에이티커니코리아,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 근무했으며 두나무, 와이더플래닛, 글로벌네트웍스, 원티드랩, 플라즈맵, 리얼리티리플렉션, 데이블, 스포카 등 36개 기업에 투자했었다.

뮤렉스파트너스는 가까운 시일내에 300억 원 규모의 펀드 2개를 만들어 운용하게 될 전망이다. 뮤렉스파트너스는 현재 300억~400억 원 규모의 벤처조합 결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모태펀드에서 180억 원의 출자를 받기로 한 상태다. 성장지원펀드에서 출자받은 자금으로는 다른 펀드를 결성해 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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