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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렉스, "1코노미 관련산업에 집중" 성장지원펀드 루키 낙점…1인가구 증가에 포커싱한 전략 호평

한희연 기자공개 2018-06-28 09:08:06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7일 09: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루키부문에 지원한 운용사는 회사업력만 루키일 뿐 운용인력의 경력은 대부분 20년 이상 돼 전문성 있는 곳이 많다"

최근 위탁운용사를 확정한 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의 성장지원펀드 루키부문에 대한 설명이다. 최근 기존 운용사를 뛰쳐나와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운용사를 차린 전문 인력들이 늘면서 신생 운용사 중 이런 곳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이번 성장지원펀드 선정 위탁사 중 업력으론 가장 막내지만 '루키부문' 모집 철학을 가장 잘 대변하는 하우스 중 하나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이범석 대표가 지난해 11월에 설립한 뮤렉스파트너스는 '벤처캐피탈(VC)업계의 스타트업'이라고 자칭한다.

특히 성장지원펀드에 이런 스타트업적인 마인드를 기반으로 특이한 전략을 제안했고, 호평을 받았다.

뮤렉스파트너스가 제안한 '뮤렉스웨이브1호1코노미투자조합'은 1인 가구 증가라는 국내 거시경제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밀레니얼 디지털 소비재, 반려동물, 핀테크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해당 산업 성장에 기여할 전략적 투자자들과의 협업 관계를 구축,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100억 원 이상의 출자 확약서를 받았다. 성장단계의 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민간부문과의 매칭을 염두에 두고 있는 성장지원펀드의 기본 컨셉과 상당히 부합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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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렉스파트너스는 VC가 변화해야 스타트업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는 세 남자가 뭉쳐 만들었다. 이범석 대표, 강동민 부사장, 오지성 상무의 평균연력은 38세. 비교적 젊은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LLC 형태로 창업했다. 뮤렉스파트너스는 "벤처캐피탈의 변화가 벤처 생태계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창업자의 마인드로 스타트업 창업자와 함께 일하는 VC를 지향한다"고 철학을 밝히고 있다.

이 대표는 '야놀자'에 투자해 체계적으로 회사를 관리, 회사가치를 확 끌어올린 경험을 갖고 있다. 야놀자에 투자한 건 2015년이다. 이후 CBO와 상당수 임원 채용에 직, 간접적으로 기여해 최초 투자시점 대비 3년 이후 매출액 10배 성장을 이끌어냈다. 모바일 산업 등에 전문성을 갖고 있고 야놀자 투자 건에서 검증됐듯이 투자 후 적극적인 사후 관리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다.

대표 펀드매니저인 강 부사장은 30대 중반이지만 투자경력은 10년 이상이다. 투자레코드 또한 IRR 25% 이상이다. 현대증권 PI부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서 이지바이오, 루멘스, 바디텍메드, 야놀자, 드라마앤컴퍼니, 콩두컴퍼니 등 45개 기업 투자 경험을 갖고 있다. IT컨설팅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오 상무는 초기 IT기업 투자 전문가다. 두나무, 리얼리티리플렉션, 원티드랩, 글로벌네트웍스 등에 투자했다. 특히 AI, 핀테크 등 기술기반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와 밸류업에 능하다.

펀드 결성은 8월 중에는 완료될 예정이다. 뮤렉스파트너스는 현재 모태펀드에서 선정된 '뮤렉스퍼플1호투자조합'과 성장지원펀드에 선정된 '뮤렉스웨이브1호1코노미투자조합' 등 2개의 펀드를 거의 동시에 결성하고 있다. 두 펀드를 합쳐서 600억 원 이상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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