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페닌슐라 영업종료 왜? 서울점 지난 25일자 폐점…'공간 재조정' 목적·사업부 활용법 '주목'
노아름 기자공개 2018-07-02 08:05:31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7일 13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호텔롯데가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Peninsula) 서울점의 영업을 최근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호텔 서울 신관 재개장과 맞물려 공간을 재조정하고 사업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지난 25일자로 페닌슐라의 영업을 중단하고 유휴공간이 된 해당 지점의 신규 활용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외부 사업자에 임대를 주거나 호텔 법인 내 특정 사업부문이 해당 공간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오는 9월 초 신관 리뉴얼 작업이 완료되는데 현재 페닌슐라 위치가 동선상 비효율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에 공간 재조정을 위해 영업종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본관과 신관 사잇길에 자리한 페닌슐라는 롯데호텔 신관 진입구에 위치해있다. 따라서 6성급 럭셔리호텔인 신관의 이미지 일원화를 위해 공간 관리 차원의 영업종료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호텔롯데는 신관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Seoul), 로비 라운지의 식음 매장 등에서 양식을 판매하고 있어, 식사 메뉴가 중복되는 점 또한 페닌슐라의 폐점을 결정케 만든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면적이 179평(591.8㎡)인 해당 공간의 규모를 감안하면 호텔롯데는 페닌슐라가 위치했던 자리의 활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페닌슐라는 4~16인석 규모의 4개의 별실을 포함, 노천카페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왔다.
실제로 호텔롯데는 의사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여러 카드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에 따라 공간 효율이 높고 수익을 최대로 낼 수 있는 특정 사업부문에 해당 공간의 사용권을 넘기는 안 또한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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