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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알파리츠, 공모 성공 사활…신금투 마케팅 총력 이달 25일 개인투자자 대상 청약 시작, 은행 복합점포까지 활용키로

이충희 기자공개 2018-07-09 10:06:08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6일 14: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달 이리츠코크렙이 실시했던 개인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대거 미달이 발생하면서 다음 주자 신한알파리츠도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단독 주관을 맡은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은행 복합점포를 판매채널로 적극 활용하기로 하는 등 벌써부터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리츠운용은 이달 25일부터 사흘 동안 '신한알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신한알파리츠) 투자자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총 공모금액은 1140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에서 단독 주관, 판매한다.

앞서 지난달 공모에 나섰던 리츠 이리츠코크렙과 달리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은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공모 물량을 전액 개인들에게 배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최대한 많은 개인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최소 청약금액을 5만원으로 대폭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주당 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으로 확정됐다.

신한알파리츠는 기 완공된 판교 알파돔시티 6-4블록 오피스 빌딩과 용산 더 프라임타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리츠는 약 5800억원 규모로 설정이 이미 완료돼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발행에 나서고, 조달된 자금은 건물을 담보로 받아뒀던 중순위·후순위 대출 상환에 쓸 예정이다.

연배당 수익률은 연 5~6%대가 제시됐다. 알파돔시티 오피스빌딩에 블루홀, 네이버, 스노우 등 IT기업들이 입주하기로 확정된데 따른 것이다. 임대차 계약은 전체 면적의 90% 이상 완료돼 있다. 임대료의 연평균 상승률은 2.5%. 이에 따라 리츠의 향후 10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7%대로 높아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리츠운용은 이번 공모 청약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리츠코크렙의 경우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했던 청약 결과 0.45대 1 결과가 나와 미달됐다. 과거 대부분 공모 리츠가 상장 직후 주가 급락 패턴을 보여 개인들의 투심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알파리츠 역시 상장 직후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개인들의 투심을 얼마나 이끌어낼 지가 이번 공모 성패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고액자산가는 물론 2000만~3000만명에 달하는 일반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는 신한은행 복합점포 채널까지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리츠운용 관계자는 "신한알파리츠는 보유 중인 오피스 빌딩이 판교와 용산의 핵심 업무지구에 있다. 향후 부동산 가치는 더욱 뛸 것"이라며 "지금까지 상장된 리츠와 달리 주가가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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