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저평가 우량지' e편한세상 양주4차 분양 잔여 물량 공급,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로 개통·테크노밸리 조성 호재
김경태 기자공개 2018-07-20 13:37:56
이 기사는 2018년 07월 20일 13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양주신도시는 조성 초기 열악한 교통환경과 생활 인프라로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지하철 7호선과 테크노밸리 호재가 확정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KB부동산 시세를 보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2017년 8월 입주)의 전용 84㎡ 평균 시세는 현재 3억 3000만원이다. 분양 당시 2억 6791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6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다. 최근 입주를 마무리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2018년 5월 입주)의 같은 주택형 역시 분양가보다 4000만원(2억 8484만원→3억 2500만원) 가량이 올랐다.
양주신도시 E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처음 양주신도시에 아파트가 분양될 때만 하더라도 수도권 외곽이라는 인식이 강해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된데다 지하철 7호선과 테크노밸리가 확정되면서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보니 인근 지역 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많은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6월에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구간이 개통됐다. 구리~포천구간은 구리 토평동과 포천 신북면을 잇는 44.6㎞ 본선 구간과 소흘JCT∼양주 옥정지구 6㎞ 지선 구간으로 건설된 왕복 4∼6차선 도로다. 이를 통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국토부는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을 오가는 7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강남 및 서울 주요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지난해 11월 확정됐다. 경기도는 1호선 양주역 인근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대 55만 5,000여㎡ 부지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 곳에는 사업비 2635억원이 투입돼 섬유, 패션, 전기, 전자분야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근로자수 2만 30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1조 8759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 배후수요 유입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타 신도시에 비해 선호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며 "최근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합리적인 분양가와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어 가격 상승여력이 높은 만큼 내 집 마련 및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양주신도시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이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빠른 속도로 잔여물량이 소진되고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전타입 3.3㎡당 80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해당 아파트를 분양 받을 시 계약금(총액의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도 없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조기 완판을 앞두고 주택전시관 내방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세대로 조성된다.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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