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5000억 몰리며 흥행성공 경쟁률 4.32대 1…후속 상품 출시 탄력
이충희 기자공개 2018-07-31 08:47:58
이 기사는 2018년 07월 27일 17: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공모 청약이 진행됐던 신한알파리츠에 전체 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경쟁률은 4대 1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가 이날 개인투자자 대상 청약 마감한 '신한알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신한알파리츠)에는 사흘동안 4928억원 시중자금이 몰렸다. 전체 공모 금액 114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경쟁률은 4.32대 1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전지점에서 4849건에 달하는 청약이 접수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최소 청약금액을 5만원으로 낮추고 신한은행 복합점포 PWM에서도 적극 투자자 모집에 나서왔을 만큼 이번 리츠 성공에 사활을 걸어왔다.
앞서 6월 공모로 진행됐던 또다른 리츠 상품 '이리츠코크렙이' 일반 청약에서 0.45대 1 미달 결과가 나와 시장에 불안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과거 상장 리츠 상품들의 주가가 모두 꾸준히 하락했다는 점이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신한알파리츠의 운용사 신한리츠운용은 설립후 첫 공모상품 청약 흥행으로 차기 리츠 출시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리츠운용은 신한금융지주가 보유한 오피스 빌딩 등을 유동화해 공모 리츠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알파리츠는 판교 알파돔시티 6-4블록 빌딩과 용산 프라임타워 지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던 건 국내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으로써 투자가치에 높은 점수가 매겨졌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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