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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펀드운용 헤지펀드, '사모사채'로 외연 확대 '보고 사모채권 1호 펀드' 투자자 모집 중, 1년만기 6% 수익 목표

최은진 기자공개 2018-08-21 08:18:00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6일 11: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보고펀드자산운용이 사모채권 헤지펀드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한다. 그동안 외환(FX) 거래를 통해 수익을 내거나 공모주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만 운용해 왔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FX나 공모주보다 메자닌, 사모사채 등 안정적으로 고정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사모사채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고펀드운용은 '보고 사모채권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를 설정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등 몇몇 증권사 PB센터를 돌며 마케팅을 하고 있다. 프라임브로커(PBS)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펀드 설정은 이달 말 정도가 예상된다.

이 펀드는 보고펀드운용이 내놓는 첫번째 사모사채 상품이다. 지난 2016년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 후 FX 거래로 수익을 내거나 공모주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며 시장에 진출한 지 2년이나 흘렀지만 여전히 설정규모가 100억원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고펀드운용은 최근 메자닌이나 비상장벤처기업 등 꾸준히 고수익을 챙길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사모채권 펀드를 기획하게 됐다. 앞서 라임운용, 헤이스팅스운용 등도 유사 상품을 출시하며 흥행을 일으킨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 PBS는 아예 사모채권 펀드 시장을 키우겠다는 판단으로 'VIM'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보고펀드운용이 설정한 '보고 사모채권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 역시 중소·중견 기업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로 철근 및 형강을 취급하는 기업들의 매출채권에 투자할 계획이다. 포트폴리오에는 3~4개의 자산이 편입 될 예정이다. 만기는 1년, 목표수익률은 연 6%로 보고 있다.

딜 소싱은 보고펀드운용이 직접한다. 책임운용역은 이정배 FICC본부장이다. 이 본부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 알리안츠, NH투자증권 등에서 파생상품과 채권운용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보고펀드운용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의 사모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데 따라 '사모채권 헤지펀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몇몇 증권사를 돌며 마케팅하고 있는데 반응이 긍정적이라서 추가 상품 라인업도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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