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신탁, 후너스빌딩 310억에 매입 세금 등 부대비용 포함 348억 투입…에퀴티 133억·차입 190억 등
이명관 기자공개 2018-09-04 08:51:29
이 기사는 2018년 09월 03일 08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자산신탁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 소재 후너스빌딩을 매입했다.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신탁은 '하나트러스트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22-2번지에 있는 '후너스빌딩'을 인수했다. 등기이전일은 지난달 24일이다. 매매가는 310억원.
세금 등 취득 부대비용을 감안하면 총 투입금액은 348억원이다. 하나자신산탁은 133억원의 에퀴티(equity)와 190억원대 론(loan), 임대 보증금 25억원 등으로 리츠 구조를 짰다. 후너스빌딩에는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후너스홀딩스, SCG코리아, 피델릭스, 한샘 등이 입주해 있다.
이번 거래의 상대방은 개인으로 후너스엔터네인먼트의 모회사인 후너스홀딩스의 주주들이다. 이지은 씨와 이정은 씨, 이경은 씨, 이수은 씨 등 4명으로 이들은 후너스홀딩스 지분을 각각 25%씩 보유했다. 이들은 ㈜후너스가 소유하고 있던 오피스 빌딩을 2011년 250억원에 공동으로 매입했다. 이들은 7년여 만에 60억원의 차익을 남긴 셈이다.
후너스빌딩은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초역세권 빌딩이다. 2002년 10월 준공된 해당 오피스 빌딩은 지하 2층~지상 11층으로 연면적 9914.61㎡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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