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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코람코, 삼성서초사옥 인수 리츠 주주구성은? 3180억 신주 발행, 미래에셋가이아8호·현대인베38호·농협중앙회 출자

이명관 기자공개 2018-10-08 13:20:00

이 기사는 2018년 10월 04일 11: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삼성물산 서초사옥 인수 주체로 내세운 리츠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설립한 부동산 신탁펀드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대주단으로 참여한 농업협동조합중앙회도 주주에 포함됐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리츠 '코크렙제43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지난달 중순께 보통주 101만7600주를 발행했다. 1주당 발행가액은 31만2500원으로 총 3180억원 규모였다. 삼성물산 서초사옥 인수 잔금을 치르는데 활용됐다.

신주 발행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주식은 미래에셋가이아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8호(51만2000주, 1600억원), 현대인베스트먼트전문투자형사모부당산투자신탁제38호(42만5600주, 1330억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8만주, 250억원)가 각각 인수했다.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지난달 리츠 '코크렙제43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했다. 지난달 잔금 납입을 완료하고 서초사옥 인수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서초사옥 매각가는 7484억원이다. 자산 매입가격 외에 관련 부대비용을 포함한 총 거래대금은 7976억원 수준이다. 부대비용 규모는 490억원 가량으로 취득세와 등록세, 교육세 등 세금을 비롯해 중개수수료, 자문수수료 등이 포함된 액수다.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증자를 통해 마련한 318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4860억원에 대해선 금융권 차입을 통해 조달했다. 대주단은 교보생명보험, 미래에셋생명보험, 신한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보험사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 구성됐다.

차입금 구조는 트렌치 A와 트렌치 B로 각각 4500억원과 360억원으로 구성됐다. 트렌치 별로 금리는 상이하다. 트렌치 A는 3.5%, 트렌치 B는 4% 수준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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