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10월 17일 13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은 피유쉬 아그라왈(Piyush Agrawal) 비상임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전일(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피유쉬 아그라왈 비상임이사의 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오는 2021년 10월까지다.
피유쉬 아그라왈 이사는 지난 2015년부터 씨티은행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아그라왈 이사는 씨티그룹 본사 출신으로, 씨티그룹 뉴욕 이사, 씨티은행 뭄바이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 씨티그룹 뉴욕 최고행정책임자를 거쳐 현재 씨티그룹 아태지역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와 한국씨티은행 기타 비상임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피유쉬 아그라왈 이사는 현재 씨티은행 이사회 내 유일한 외국인 임원으로, 외국인 임원 감소 추세에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씨티은행 이사회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프란시스코 아리스떼기에따(Francisco Aristeguieta) 씨티은행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 경영책임자가 비상임이사로 자리하며 이사회 7명 중 2명이 외국인이었다.
이후 지난 7월 아리스떼기에따 전 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이사직에서 사임한 후 새로운 비상임 이사를 선임하지 않고 있다. 현재 이사회는 박진회 씨티은행장을 비롯해 피유쉬 아그라왈 비상임이사, 사외이사 4명으로 모두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씨티은행은 아그라왈 이사의 연임을 확정하면서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이사회 진용을 유지하게 됐다. 씨티은행 이사회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큰 변화를 겪었다. 2015년에는 비상임이사 2명이 모두 교체됐고, 2016년에는 사외이사 3명 중 2명이 교체됐다.
다만, 씨티은행은 내년 3월 30일을 기점으로 김경호, 한상용, 안병찬, 이미현 등 사외이사 4명 전원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에 있어 이사회 구성 변화 여부가 다시 한 번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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