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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가 투자한 '필로', 글로벌 투자유치 쾌거 스탠리블랙앤데커서 100만 달러 유치, AI·헬스케어 기술력 입증

정강훈 기자공개 2018-10-22 10:10:19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2일 10: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4차산업 혁신기업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 판매권을 취득한 헬스케어 로봇업체 필로(Pillo)가 글로벌 공구 제조사인 스탠리블랙앤데커(StanleyBlack&Decker)로부터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 투자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1910년 설립된 미국의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전기·생활 공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에 이례적으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했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필로의 기술력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투자를 단행했다.

필로는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술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놀로지 2018(VIVA Technology2018)'에서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전시 주최 측과 파일럿 프로그램의 진행을 논의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이번에 투자를 받은 필로는 하반기에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과 음성 기술의 결합을 위해 음성인식 기업 오르비타(Orbita)와 손잡고 알고리즘을 강화하고 있다. 환자는 AI 의사와 한층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이전 모델보다 더 우수한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엔 필로와 연동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미국 앱스토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어플리케이션은 약물복용 시점을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간호사 및 간병인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도록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인공지능·헬스케어 로봇 필로가 알려지면서 글로벌 대기업으로부터 사업 및 투자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바이오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에스브이와의 사업 연계성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스브이가 최근 투자를 결정한 아피메즈는 아피톡스를 이용한 적응증 골관절염(OA) 치료에 대한 임상 3상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 미팅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아피메즈의 지분 인수로 바이오 사업을 확장하면서 기존 사업인 IT사업과 다양한 융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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