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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 청년일자리펀드에 5개 운용사 지원 메가·스틱·기업은행-스톤브릿지·BTC·캡스톤 등 도전장

강철 기자공개 2018-11-02 08:13:27

이 기사는 2018년 11월 01일 11: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가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등 총 5곳의 운용사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청년 일자리 펀드 출자사업에 지원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1일 5곳의 운용사가 청년 일자리 펀드 출자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펀드는 취약 계층의 고용 확대를 위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조성한 기금이다. 지난 8월 말 사업 계획을 발표했고 이후 약 2달에 걸쳐 지원을 받았다.

△메가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IBK기업은행-스톤브릿지벤처스' 컨소시엄 △BTC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가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이들 5곳의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구술 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숏리스트를 추린 후 최종 위탁 운용사 1곳을 선발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결정 시점으로부터 6개월 안에 펀드 결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출자하는 모펀드의 재원은 200억원이다. 성장사다리펀드에서 200억원을 출자한다. 운용사로 선정된 업무집행조합원(GP)은 최소 300억원의 민간 자금을 매칭해 총 500억원의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결성총액은 80%까지 하향 조정될 수 있다. GP는 결성총액의 1% 이상을 출자해야 한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과 비율은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단 여성기업에 결성총액의 1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여성이 투자 시점 6개월 전부터 C-level 직위로 근무하고 있거나 임직원의 비율이 50% 이상인 곳이 대상이다.

조합의 운용 기간은 10년이다. 5년 안에 투자를 완료해야 한다. GP는 결성총액의 1.8~2.4%를 관리보수로 수령한다. 기준 수익률(IRR) 5%를 기록할 시 초과이익의 20% 범위 내에서 성과보수를 지급받는다.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거나 여성기업에 기준 이상의 투자를 하는 경우 성장사다리펀드에 지급될 초과이익의 일부(15% 이내)를 추가 인센티브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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