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그룹코리아, 웰마커바이오 60억 투자 대장암 표적항암제 및 폐암 면역항체 항암제 R&D 기업
정강훈 기자공개 2018-11-16 15:15:15
이 기사는 2018년 11월 16일 15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 요즈마그룹 코리아가 웰마커바이오에 60억원 투자했다.이번 투자는 요즈마그룹 코리아가 그동안 투자한 바이오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이갈 에를리히요즈마그룹 회장이 직접 투자계약식에 참석했다. 웰마커바이오는 항암치료제 개발기업으로 항암제 신약의 전임상시험과 추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에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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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마커바이오는 2016년 12월 아산병원에서 독립한 법인이다.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표적항암제 5종을 현재 연구하고 있으며. 5종의 항암제 모두 퍼스트인클래스로 개발 중이다. 이 중 얼비툭스(Erbitux) 저항성 대장암 환자를 타깃으로 한 표적 항암제와 폐암에서 면역항체 항암제가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두 약물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를 수행 중이며 최근 파마벤처(PharmaVenture)라는 영국 기술 에이전시와 손을 잡고 해외 기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즈마그룹 코리아의 이원재 법인장은 "웰마커바이오는 항암치료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이프라인이 안정적으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해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며 "웰마커바이오가 세계적 벤처캐피탈인 요즈마그룹과 손을 잡고 글로벌 제약시장으로 뻗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이스라엘식 인큐베이션 시스템과 글로벌 유대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출범했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로서 오늘날까지 20여개가 넘는 회사를 나스닥에 상장시키거나 글로벌 기업에 매각했다. 요즈마펀드는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해 10개 펀드중 6개 펀드에서 100%가 넘는 수익률(IRR)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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