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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 기술특례 첫 관문 통과...VC 회수 만지작 SBI인베·데일리파트너스 등 RCPS 매입, 총 267억원 투자

김대영 기자공개 2018-11-29 17:32:22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8일 15: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체외 진단기 전문기업인 수젠텍이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다. 이에 따라 SBI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등 지분을 보유한 벤처캐피탈의 회수 기대가 커지고 있다.

28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수젠텍은 최근 기술성 특례상장의 첫 관문인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내년 초 코스닥에 입성하는 게 목표다.

수젠텍의 상장이 가시화하면서 초기에 투자를 단행한 벤처캐피탈들은 자금 회수를 준비하고 있다. 수젠텍은 설립 이후 다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사업 초기 운영자금을 조달했다. 현재까지 유치한 자금만 약 267억원이다. 2013년 BSK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을 투자받았다. 'BSK 포텔셜 1호'와 'BSK-에스엔유 포텐셜 2호'가 각각 5억원을 투자했다.

2014년에는 SBI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총 55억원을 마련했다. SBI인베스트먼트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각각 20억원, IBK캐피탈이 10억원을 지원했다.

2016년에는 수림창업투자에서 20억원, 한빛인베스트먼트에서 5억원을 조달했다. 이어 지난해 6월 프리IPO 투자를 유치해 120억원을 마련했다. 프리IPO 투자 라운드에는 TS인베스트먼트가 합류해 7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9월에는 데일리파트너스가 30억원을 투자했다. '데일리 임파워링 바이오헬스케어 펀드1호'를 통해 수젠텍이 발행한 RCPS를 전량 인수했다.

가장 먼저 지분을 매입한 BSK인베스트먼트는 'BSK 포텐셜 1' 펀드 소유의 RCPS만 매각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도 구주를 매각해 원금의 2배 이상을 회수한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다른 벤처캐피탈은 지난 9월 보유하고 있던 수젠텍의 RCPS를 보통주로 전환했을 뿐 지분을 아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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