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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PBS 수장 '영전'…계약고 성장세 주목 목태균 본부장 상무보로 승진…고객·지역 등 외연 확대 성과 인정

최필우 기자공개 2018-12-18 10:05:12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7일 13: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최근 1년 동안 PBS 계약고를 57% 성장시키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낸 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연말 정기인사를 통해 목태균 NH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장을 이사대우에서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목 본부장이 이사대우가 된지 2년 만이다.

목 본부장은 지난 2010년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관련 업무를 처음 맡은 이후 줄곧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에 몸담아 왔다. 지난 2016년에는 본부장 대행을 맡았고, 2017년 이사대우로 승진하면서 정식으로 본부장에 취임했다.

목 본부장의 지휘 아래 NH투자증권의 계약고는 급성장했다. NH투자증권의 PBS 계약고는 지난 11월 말 기준 4조72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조7086억원(57%)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펀드수는 195개에서 442개로 247개 늘었다.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부동산펀드, 대출채권펀드 계약을 늘리는 데 힘쓴 결과다. 이로 인해 중위권 사업자인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계약고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NH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의 대차 관련 서비스가 타사 대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목 본부장의 승진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타사와 PBS 계약을 체결한 헤지펀드도 대차 브로커로 NH투자증권을 찾을 정도다. 옛 우리투자증권 시절인 지난 2007년부터 PBS 사업을 준비했던 만큼 대차와 스왑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해외물 비즈니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국내물을 찾는 외국인 투자자와의 거래를 바탕으로 글로벌 PBS와 네트워크를 쌓아 왔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투자에 나서는 국내 헤지펀드들과의 계약을 본격적으로 늘리겠다는 생각이다.

목태균 NH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장은 "단순히 계약고를 확대하는 것보다 비즈니스 외연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고객과 서비스 제공 지역을 넓히는 데 박차를 가하라는 의미에서 승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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