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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파워, LNG팀·현대화사업팀 신설…체질개선 주력 '계약가격' 한전과 장기계약 끝…실적호조 속 차입금 급증

이광호 기자공개 2018-12-19 09:01:00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7일 17: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파워가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기획부문과 신사업부문 산하에 각각 액화천연가스(LNG)팀과 현대화사업추진팀 등을 신설했다. 연료비 절감을 위한 LNG 직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17일 GS파워 등 열병합발전 업계에 따르면 GS파워는 최근 지역난방사업부문 사업기획팀을 사업기획부문으로 격상시키고 △전략사업기획팀 △열사업기획팀 △LNG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신사업부문에 현대화사업추진팀을 만들었다.

GS파워는 LNG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8월 전력판매계약(PPA)가 종료됨에 따라 LNG 직도입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PPA는 전력거래소의 중개 없이 한전과 발전사가 계약을 체결해 설비를 건설하고 일정 기간 약속한 가격으로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GS파워 조직도

그동안 GS파워는 한전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졌던 셈이다. 그러나 PPA가 종료되면서 PPA 용량요금의 60~70% 수준인 변동비반영시장(CBP)에서 전력을 거래하고 있다. CBP는 기본적으로 경쟁 구조다. 발전 시장에 참여한 발전기의 발전원가를 기준으로 시장 가격이 형성된다. 발전원가가 싼 발전기부터 차례로 가동한 뒤 예측수요를 충족시키는 마지막 발전기가 가격을 결정한다.

때문에 PPA와 같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LNG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NG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은 같은 양의 연료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기 때문에 종합 에너지 효율이 일반발전기에 비해 30%가량 높다.

GS파워는 보령 LNG 터미널 추가 탱크 건설, 모회사인 GS에너지가 2014년에 설립한 석유 및 액화 천연가스 트레이딩 사업의 싱가포르 법인(GS Energy Trading Singapore)과 LNG 직수입 계약 등 LNG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GS파워는 올해 3분기 매출액 6059억4053만원, 영업이익 1228억233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34억5456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116억8499만원, 영업이익 895억53만원 대비 각각 47.19%, 37.23% 늘었다. 대부분의 이익은 본업인 발전사업에서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성장기차입금은 3분기 기준 902억6460만원으로 전년 동기 6615만원 대비 급증했다. 이 중 900억은 회사채다. LNG 관련 설비 투자로 인한 차입금이다. 나머지 금액은 에너지정책자금이다.

반면 현금및현금성자산 5억3453만원으로 전년 동기 38억8123만원 대비 적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차입금 상환을 위한 추가 외부 자금 조달 등을 고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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