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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웹케시, 2019년 'IPO 1호' 도전 [Weekly Brief]노랑풍선·이노테라피 수요예측 대기…천보, 공모규모 1000억 '주목'

강우석 기자공개 2019-01-08 08:27:0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7일 07: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핀테크 기업 웹케시가 기해년 첫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관련 업종 중 증시에 입성한 사례가 없었던만큼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노랑풍선과 이노테라피, 천보 등도 투자자들의 평가를 앞두고 있다.

◇웹케시, 9일 수요예측 돌입…첫 핀테크 업체 주목

웹케시는 오는 9일부터 이틀동안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물량은 총 97만주로 기관투자자에겐 76만1600주(78.5%)가 배정됐다. 공모가 밴드는 2만4000원~2만6000원 사이로 제시됐다. 하나금융투자가 IPO 실무 업무를 맡았으며, BNK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웹케시의 창립 멤버가 부산경남권인 동남은행 출신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웹케시는 기업가치를 산정하며 더존비즈온, 이니텍, 비즈니스온 등을 비교기업으로 뽑았다. 이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할인 전 기준 24배였다. 여기에 2017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79억원)을 적용하면, 웹케시의 할인 전 시가총액은 약 1900억원 수준이 된다.

웹케시는 주관사와 협의 끝에 6~13.2%의 할인율을 적용해 시가총액 규모를 1623억~1759억원으로 낮췄다. 이를 감안한 PER는 20~22배 정도가 된다. 웹케시는 오는 21일 납입을 마친 뒤 공모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웹케시가 상장에 도전하는 첫 핀테크 기업이란 점에 주목한다. 웹케시는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 '경리나라'를 개발한 업체다. 경리나라는 △거래처 관리 △매출·매입 관리 △금융 조회 △스마트 보고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말 기준 총 3만300곳의 기업이 경리나라를 이용하고 있다. 핵심 고객은 주요 시중은행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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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노랑풍선·이노테라피 다음주 대기…천보, 공모규모 1000억 '주목'

노랑풍선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밴드(1만5500원~1만9000원)를 감안한 공모 규모는 155억원~190억원 사이다. 노랑풍선은 공모가를 확정지은 뒤 21일부터 일반청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딜의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인수수량은 한국투자증권이 55만주로 KB증권(45만주)보다 10만주 가량 많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일찌감치 통과했지만 공모엔 돌입하지 않았다. 연말 IPO 시장 분위기가 침체돼 있어 공모 일정을 신년으로 넘기는 게 유리하다 본 것이다.

이노테라피는 16일부터 이틀동안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 희망 공모가액은 2만200원~2만 5200원이다. 회사가 IPO를 재개하는 건 약 1년여 만이다. 2017년 6월 기술특례 상장심사를 청구했지만 두 달만에 자진 철회했다. 신제품 임상 결과를 지켜보고 상장 시점을 확정하기로 한 것이다. 이노테라피는 지난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과의 주관 계약을 해지한 뒤 대신증권과 상장 준비를 다시 시작했다.

2차 전지소재 업체인 천보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모규모가 1000억원에 달하는 코스닥 딜이기 때문이다. 천보는 21일부터 이틀동안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물량은 총 250만주며,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이 중 70%(175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3만5000원~4만원 사이로 책정됐다. 대표 주관사로는 하나금융투자가 참여했다.

천보는 2007년 설립됐으며 디스플레이 소재(LCD 식각액첨가제, OLED소재)와 반도체 공정소재(SOH공정첨가제), 2차전지소재(전해질, 전해액 첨가제) 등을 제조하고 있다. 천보는 지난해 초부터 3분기까지 836억원의 매출액과 177억원의 영업이익, 1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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