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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임원인사 '재무라인' 안정화에 방점 사업부문장 70% 교체…재무부문 4명 유임, 수익성 기여 인정

손현지 기자공개 2019-01-11 11:04:22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8일 11: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농협은행이 임원을 대거 교체한 가운데 재무라인은 '사수'했다. 사업부문장 10명을 교체했지만 자금운용부, 리스크관리부, 기업투자금융부 등 자금운용과 조달을 담당하는 임원 4명만 유임시켰다. 재무라인 안정화를 통한 수익창출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농협은행 임원 총 14명(부행장 11명, 부행장보 3명)의 업무분장이 최근 완료됐다. 임원의 70%(10명) 이상이 새 보직을 받게 됐다.

우선 마케팅부문장을 맡았던 이창호 부행장은 종합기획·경영지원부문으로 거취를 옮기면서 수석부행장으로 선임됐다. 기존 최창수 수석부행장이 지주 부사장으로 승진한데 따른 변화다. 이 부행장의 빈자리는 종합기획부장에서 승진한 김인태 신임 부행장이 채웠다.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상무)을 겸임하는 손병환 부행장이 글로벌사업부문도 이끈다. 이는 전임자였던 홍재은 NH농협생명 사장과 같은 보임이다. 농업·공공금융부문과 여신심사부문, IT부문에는 각각 정용석·송수일·이원삼 부행장이 선임됐다.

박태선 부행장은 HR·업무지원부문 겸 신탁부문을 맡는다. 70년생 최연소 임원으로 꼽히는 서윤성 부행장이 준법감시인 겸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으로 등용됐다. 디지털금융부문장에는 남영수 부행장보가 퇴임한 주재승 전 부행장의 후임으로 발탁됐다. 정보보안부문장은 김철준 전 부행장 대신 나완집 부행장보가 이끌게 됐다.

농협은행 업무집행책임자

반면 유윤대(기업투자금융부문장)·허충회(리스크관리부문장)·이인기(NH카드 사장) 부행장과 장미경 부행장보(자금운용부문장) 등 임원 4명은 기존 보직을 지켰다. 이들은 재무라인과 은행 수익센터를 담당하는 임원들이다

유 부행장은 농협은행 방카슈랑스추진단 단장 및 동해시지부 지부장과 농협금융지주 재무관리부장을 지낸 ‘재무통'이다.

허 부행장은 금암동지점장, 농협중앙회(보험분사) 보험기획부 단장, 농협생명 경영기획본부장, 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 등 다양한 부서를 경험했다. 이인기 농협카드 사장의 경우 지난해 부진한 카드업황에도 실적 선방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 부행장보 또한 풍부한 지점 경험과 더불어 자산관리(WM)지원팀장, 상품개발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농협은행을 순이익 1조 클럽 반열에 오른데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는 평가다. 농협은행은 올해 순익 목표인 1조2800억원 달성을 위해서 기존 재무라인 체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각종 규제에 맞춰 예대율,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등 지표를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게 관건"이라면서 "재무라인을 유지해 변화보다는 건전성관리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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